매년 개최하는 순모임별 사랑의 바자회를 올해는 가을에 개최하였습니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
하나가 되어 섬긴 사랑의 바자회
매년 개최하는 순모임별 사랑의 바자회를 올해는 가을에 개최하였습니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플루는 바자회의 방해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도로 방해물을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에 바자회를 위한 특별 새벽 기도회를 시작하였고,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예전처럼 모든 성도들은 순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바자회 날 예전보다 참여자 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성도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바자회는 우리 교회 최고의 축제입니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간 성도들이나 현재는 교회 나오지 않는 자들도 많이 바자회를 찾습니다. 그들과의 만남은 또 다른 기쁨입니다. 잠시 교회 출석하다가 나오지 않는 한 형제는 십년 만에 나와서 ‘예전 모습 그대로 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처럼 십년이란 세월 앞에 몸은 위축되고 잔주름도 많이 생겼지만 오랜만의 만남은 기쁨이었습니다.
바자회는 섬김의 축제입니다. 이웃이나 전도대상자가 나오면 아낌없이 대접합니다. 그리고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이런 축제의 장은 뒤에서 섬기는 수많은 섬기미들의 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땀방울에 배인 사랑의 수고를 아십니다. 그리고 목사인 저도 압니다. 올해는 예전보다 더 값진 결과를 얻었습니다. 비록 수익은 조금 적었지만 하나가 되어 기도로 시작하고 마쳤기에 그 결과가 더욱 풍성했으리라 믿습니다.
바자회를 마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지체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너무도 빨리 지나가는 시간 속에 열두 번째 바자회를 마치고 열 세 번째 바자회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바자회에 최선을 다한 사랑하는 지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