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기사1(2010년9월18일)
평택대광교회, 새신자를 전도자로 키우는 ‘제자훈련소"

평택시 비전동 115번지. 주변개발이 한창인 지역에 평택대광교회가 우뚝 솟아 있다. 이 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성도 70% 이상이 자체 전도로 양육되고 훈련된 성도라는 점이다.

대광교회는 교회성장의 조건을 찾아볼 수 없는 허름한 2층 건물 8평 남짓한 공간에서 27년 전 개척됐다. 몇 년 후 과수원의 한 가운데로 예배처소를 옮겼고, 또 허허벌판인 논을 사서 현재의 예배당을 건축했다.

전도는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다. 영혼구원의 열정은 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만들어 주는 첫 번째 단추와 같다. 전도하는 교회는 주님이 주시는 축복의 비밀을 누리게 되고, 역동성 있게 주님의 뜻을 받들어 섬길 수 있다고 배창돈 담임목사는 강조한다.

평택대광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도폭발훈련이다. 1990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고 또 그 새신자를 전도자로 훈련시켜 전도하게 하는 이 훈련을 통해 성도들은 흔들리지 않는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된다. 그래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교회를 섬기고 있다.

특히 봄에 개최되는 순모임별 전도축제와 가을에 개최되는 행복축제는 온 성도들이 합심하여 새로운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평택대광교회는 제자훈련과 전도폭발훈련을 통해 믿음 좋은 특별한 사람들만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성도들이 한 영혼을 전도하기 위해 모든 열정을 다 쏟는 교회, 복음에 초점이 맞추어진 건강한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거룩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교회

제자훈련을 통해 신앙과 삶이 일치되는 모습은 세상을 향해 선한 영향력으로 나타나게 된다. 성도들은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 경건 생활에 온 힘을 기울인다. 새벽기도에 30∼40대 성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또 매일 QT를 통해 자기 관리에 힘쓰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삶을 통한 영향력뿐 아니라 이웃의 아픔도 함께 나누고 있다. 평택시내에 무료급식소 ‘아가페하우스’를 열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전 교인들이 참여하는 ‘생명의 쌀 나누기 운동’으로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있다.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교회

교회가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길러야 한다는 소신으로 평택대광교회는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신앙교육과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유아교육기관인 ‘파이디온 드림스쿨’과 중고등과정 대안학교인 ‘자유기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자유기독학교는 현재 안성에 교사를 신축하고 있어 개교를 기다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자유기독학교 학생들은 일반 교과목은 물론 새벽기도, 매일 큐티, 성경읽기, 기도회, 제자훈련, 독서, 태권도, 수영, 악기수업, 원어민 수업, 초청특강 등을 통해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키워지고 있다.

◇평신도가 동역하는 교회

평택대광교회는 제자훈련을 받은 평신도들이 함께 동역하고 있다. 초대교회는 뵈뵈, 브리스가와 아굴라 등과 같은 평신도가 많았다. 대광교회는 평신도들이 교육부서와 모든 사역을 섬긴다. 여느 교회에서 볼 수 있는 팀장이나 부장이라는 호칭도 없다. 섬김장과 섬기미라는 호칭으로 통한다. 평신도 중에 유급 직원은 한 명도 없다. 사무실 섬기미, 관리 섬기미, 로비 섬기미, 청소 섬기미, 차량 섬기미, 교사 섬기미 등 모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

그들의 얼굴엔 평안함과 기쁨이 있다. 이는 제자훈련을 통해 아름다운 동역자로 세워졌고,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역을 한다는 자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 땅의 보수를 바라고 일하는 자와 주님을 사랑해서 섬기고 천국에 대한 상급을 바라며 섬기는 자는 다르다는 것을 그들은 몸소 보여주고 있다.

평택대광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모신 교회다. 그래서 주님의 뜻대로만 하면 교회는 교회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분명한 확신을 갖고 있다. 따라서 오늘도 흔들림 없이 제자훈련을 계속하며 맡겨진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사 60:22)는 말씀이 평택대광교회의 모토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