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현장학습-강원도 다녀와서

봄현장학습-강원도 다녀와서
2023-04-15 00:00:00
드보라 오지수
조회수   1848
먼저 강원도까지 안전하게 현장학습을 다녀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현장학습은 4월에 가게 되기도 하고 강원도를 간다는 생각에 기대하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또 어디를 갈지 몰라 더 설렜던 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김일성 별장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김정일의 어릴 적 사진이 담겨 있었고 그들이 묵었던 방과 입었던 옷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가기 전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막상 김일성이 있었던 곳이라고 생각하며 둘러보니 신기하기도 하면서 남북이 갈라져 있다는 현실에 안타깝기도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이기붕 별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목사님께서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과 관련하여 3.15 부정선거와 4.19혁명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설명해 주셔서 분에 이기붕 별장에 가서도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3.15 부정선거를 일으킨 주요인물이며 나중에 발각되었을 때에는 가족들을 살해하고 자신까지도 자살하여 비극적인 결말을 남긴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3.15 부정선거라고 하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좋지 못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알고 보면 그 배후에 있는 사람의 영향과 잘못된 행동들이 나타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3.15 부정선거로 인해 가려진 그의 업적들과 수많은 노력들이 나타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이 공산화가 되게 하지 않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하며 타국에서 외로운 시절을 보내면서까지 나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끊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분의 노력과 헌신을 보게 되니 현재 우리나라에서 김구 선생님을 이용해 이승만 대통령을 욕하고 기독교를 핍박하려는 흐름에 안타까웠으며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며 노력해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고 기뻐하실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함을 느꼈습니다. 또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부분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이승만 대통령께서 돌아가실 당시에 그의 외국 친구분이 써주셨던 글이 생각납니다. ‘I know, I know' 나는 너를 안다. 당신이 나라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헌신하며 나라를 향한 당신의 마음이 그 무엇보다도 진심이었음을 나는 안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으니 믿음의 동역자가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고 나라를 위해 끊임없이 전심을 다해 기도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마음이 먹먹해진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에는 아침에 숙소 앞에 있는 바다를 산책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후 설악산에 등산해 흔들바위도 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등산할 때 날씨가 더운 탓에 힘들었지만 땀을 흘려가며 목적지까지 도착하니 뿌듯하기도 하며 다치지 않음과 흔치 않는 체험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니 온갖 생각들이 들게 됩니다. 일반학교에 있었다면 일생에서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했을 곳에 다녀올 수 있음에 감사했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역사적 사실에 대해 알게 되니 기도에 힘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언론에 속아 가장 위험한 현재 상황에 넋놓고 있지 말고 이럴 때 일수록 기도에 전념해야 함을 느낍니다. 또 0.1%의 공산화가 이 땅에 들어서게 된다면 대한민국이 공산주의 국가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0.1%의 공산주의 사상이라도 들어서지 않도록 힘써 기도할 것입니다. 또 언론이라는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매체에 속지 않도록 올바른 판단력과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하며 옳지 못한 정치 흐름을 옳은 길로 바꿀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나라를 살리셨고 이 나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된 이상 두 손 놓고 구경하는 것이 아닌 나부터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또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떤 분야에든지 간에 우수한 학생이 되어 하나님께 쓰임받길 원하는 삶을 살 것을 결단합니다. 일반학교에 다녔다면 알지 못했을, 시간이 나더라도 그곳들을 가지 않았을, 정치는 내 일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살았을 제게 올바른 인식과 역사관을 가지게 해주심에 감사하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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