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카스’를 보고..
-10학년 아비가일 -
지난 번에 봤던 뮤지컬 ‘더 북’에 대한 기억이 좋아서 그런지 이번에는 너무 기대가 됬었다.
‘더 북’은 정말 좋고 감동적인 내용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번에 본 ‘루카스’는 평소에도 많이 접했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 대한 이야기라서 처음부터 이해하기가 쉬웠고 그래서인지 더욱 이입해서 볼 수 있었다.
세상에서 많은 힘든 일이 있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은 건 정말 맞는 것같다. 내가 힘든 걸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요즘에 불평하지 않기를 결단 하기도 했지만 잘 지키지 못하고 더욱 이기적으로 나만 생각하고 있었다. 처음에 주인공인 현우가 다른 사람들과 갈등을 하는 소리가 나오며 자동차가 질주하는 듯한 영상이 나왔다. 그러면서 현우가 자신의 삶에 한탄할 때 정말 하나님께서 이제 이 뮤지컬보고 그만 불평하라고 하시는 걸로 느껴지며 더욱 집중하게 되었다.
현우는 한 친구의 거짓말로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데이브레이크라는 곳에 가게 된다. 그 곳은 장애인들과 사는 곳이였고 그곳에서 수잔이라는 사람이 세상사람들 사는 것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노래부르는데 그 말이 마음에 와닿았었다. 지금 내가 여기서 살든 저기서 살든 힘든 건 다 똑같고 지금 내가 여기서 짜증내면 나만 더 짜증나는 것이고 죄 짓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정말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게 우선순위가 되는게 중요하다고 느꼈다. 세상에서 내 뜻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하면 그에 따른 불행이 오고 그만큼 더 해야하는데 하나님 뜻대로 행하면 내게 오는 불이익이 없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나도 행복해지는 길이기에 정말 하나님을 알고 의지하며 기도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
현우는 그곳에서 장애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태어나지 말았어야하며 필요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리와 갈등이 있기도 한다. 그 장애인들 중 루카스의 아빠인 앤디는 자신의 아들을 갖고 마음 아파하고 이상한 꿈도 꾸며 자신 때문에 아이가 15분만에 죽는다고 압박감을 느낀다. 그러곤 그 아이를 위해 하나님께 정말 간절히 기도한다. 기적적으로 아이는 살아나고 17일만에 죽는데 앤디는 그 아이가 세례를 받았고 천국에 갈 것이라는 확신에 감사함으로 보낸다. 주위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정말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슬픈 일이다. 특히 예수님을 모르고 갔다면 정말 가슴이 갑갑해지곤 한다. 얼마전 이모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구원받지 못하고 가셨다. 주위에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진짜 간절히 기도해야겠다. 이런 슬픔을 다시 느끼고 싶지 않다. 뮤지컬 속의 앤디처럼 기뻐하고 감사하며 천국에서 만나길 기대할 수 있도록 전도해야겠다고 느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정말 기적같은 일도 행하신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지금 보기에는 불가능해 보이고 힘든 것같아도 아빠를 위해 정말 간절히 기도해 큰 기쁨을 갖고 싶다. 아빠를 위해 주위 믿지않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겠다.
하나님은 나에게 끊을 수 없는 영원한 사랑을 주신다. 주님께 감사하며 나도 주님께 나의 사랑을 드리며 하나님 뜻대로 행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겠다. 짜증내거나 불평하지말고 항상 기뻐하며 기도할 때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해야겠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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