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신앙칼럼
내세
2023-04-15 00:00:00
배창돈
조회수 2509
성경에는 하나님 나라, 낙원, 천국, 지옥, 음부 등의 내세에 대한 단어를 많이 기록하고 있다.
또한 육체적인 죽음을 “잔다”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죽음을 맞이하는 신앙인들의 모습에서 두려움이나 불안보다는 소망을 품고 내세를 맞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육체적인 죽음 자체가 모든 것을 끝내는 것으로 생각하여 삶을 외면하고 목숨을 스스로 포기하려는 자들은 다윗과 욥의 고백을 주의깊게 보아야 할 것이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로 올라갈 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시편 139:7-8)
세상에서 최고의 고통을 당하였다고 할 수 있는 욥은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욥 19:26)고 했다.
월남전 때 군종부에 근무하면서 수없이 많은 전사자들을 만진 어느 집사님은 “죽은 자들의 얼굴 모습은 천태만상이나, 고통의 얼굴과 평안하게 잠자는 듯한 두 얼굴로 분류할 수 있는데, 평안하게 잠자는 듯한 얼굴을 가진 자는 틀림없이 크리스천이더라”고 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과 무신론자의 임종어가 하늘과 땅 차이였음은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은 “주여 나를 받아주시옵소서 내가 이제 당신께로 가나이다.”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프슨은 “나의 영혼은 하나님께 맡기고 내 딸은 내 나라에 바친다”고 했다.
이와는 반대로 볼떼르는 “나는 신과 인간에게 버림을 받았다. 나는 지옥에 떨어진다. 오! 그리스도시여 예수 그리스도시여”
괴테는 “어둡다! 어둡다! 나에게 빛을 달라”고 했다.
예수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요 18:36)고 하셨고, 사도 바울은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빌 3:20)고 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 중에 마음 속 깊이 한번쯤 내세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겠는가?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 3:2)
배창돈 저<다시 보는 어느 젊은 목사의 고민>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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