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신앙칼럼
좁은 마음
2023-04-15 00:00:00
배창돈
조회수 2899
당나라 때의 유명한 의사 손마막의 글 중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생각하는
것을 매일 싸움에 나아갔을 때와 같이 하고 마음은 늘 다리를 건너는 때와 같이 조심하여
야 한다.”
이 글은 항상 경계해야 할 대상이 마음인 것을 가르쳐 주는 내용이다. 그러나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없는 것이 마음이기에, 언제 어떤 증세가 나타날지 모른다. 하지만 반드시 피해
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협심증이다. 좁은 마음 말이다.
육체가 협심증에 걸리면 달릴 수가 없다. 영적인 협심증에 걸리면 말씀에 대하여 귀가 닫
혀, 듣지도 못하고 순종할 수도 없다.
영적인 협심증 환자는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한다.
“마음의 할례”란, 하나님께 대하여 마음을 열고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순종의 사
람이 됨을 뜻한다.
영적 협심증 환자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짓눌려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몰려오는 세상
적인 욕심에 대하여는 담도 대문도 없는 무방비이지만 사랑과 용서, 이해를 해 주어야 할
시간만 되면 움직일 줄 모르는 쇠창살 대문이 되고 마는 증세이다.
이 증세를 치료할 의사는 세상에 없다.
오직 예수님 뿐이시다.
그리고 좁은 마음을 절개하여 넓게 만들 칼은 주님의 말씀인 것이다.
우리의 신앙의 성장에 비해 아직도 협심증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는가?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신10:16)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면 내가 주의 계명들의 길로 달려가리이다.”(시119:32)
배창돈 저<다시 보는 어느 젊은 목사의 고민>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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