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신앙칼럼
국가와 기도
2023-04-15 00:00:00
관리자
조회수 2657
미국 건국 당시, 의회에서 벤자민 프랭클린은 시편127편을 봉독한 후, 하나님의 축복만
이 국운이 왕성하는 길이니 기도하자고 제안하여 일동이 큰 은혜를 받은 기도의 의회가 되
었다고 한다.
국가를 위한 기도는 언제나 국가 승패의 열쇠였다. 남을 위한 기도, 특히 민족과 국가를
위한 기도는 보다 수준 높은 기도로 반드시 응답을 받았다.
민족을 구할 수만 있다면 생명책에서 자신의 이름이 지워져도 좋다는 모세의 간절한 기도
는 하나님의 뜻을 돌이켰다. 이사야는 정의의 몰락이라는 위기에서 “나를 보내소서”라고
기도했다.(사6:8). 엘리야는 이스라엘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심을 백성들이 알게 해 달라고 기도했으며(왕상18:36) 스데반은 무지로 인한 죄악의 노예
가 된 그들의 종족을 위해 죄를 용서해 달라고 죽음 앞에서까지 기도 드렸다(행7:60).
기도의 사람, 기도의 가정, 기도의 민족이 결코 망하지 않은 것은, 기도와 하나님의 보호
는 함께 동행하기 때문이다.
1948년 5월 31일 오전 10시에 제헌국회 제 1차 본회의가 의장인 이승만 박사의 제의와
이윤영 목사(국회의원)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니 우리의 역사도 하나님의 축복 속에 시작되었
음에 틀림이 없다.
시작은 반드시 끝을 가져다주듯이 기도로 시작했으면 기도로 끝냄이 당연할 것이다. 기
도로 시작했으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면 죄악으로 망한 소돔과 고모라, 그리
고 이스라엘이나 로마의 패망과 같이 되지 않는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영국의 풍자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1667-1745)가 말한 “국가의 멸망은 대부분의 경우
도덕적 퇴폐와 종교에 대한 경멸로 온다”라는 말의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 본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사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127:1)
배창돈 저<다시 보는 어느 젊은 목사의 고민>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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