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회 전폭임상훈련 연회 간증

256회 전폭임상훈련 연회 간증
2023-04-15 00:00:00
문윤미
조회수   3364
저는 불교배경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시주를 하며 108배를 하며 소원을 비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자랐습니다. 그럼에도 전 늘 불안해 점집을 찾아다니고, 대학에 갈 때도 직장을 잡을 때도 정말 열심히 유명한 집을 찾아 멀리 까지 다니기도 했습니다. 22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고 첫아이를 낳고 연이은 두 번의 유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눈물로 신세타령을 하며 자책하고 집밖에 나가지 않고 성격은 더 신경질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했습니다. 보다 못한 친정엄마는 바쁘면 우울할 겨를이 없다며 식당을 할 것을 권했습니다. 27살에 식당 사장이 된 저는 한동안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몇 해가 지나니 제자리에서 다람쥐 쳇 바퀴 도는 저의 삶이 보였습니다. 어린 두 아이도 종일 식당에 있다가 저와 같이 10시가 다 되어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제 몸은 지쳐만 가고 그 짜증과 투정은 고스란히 남편과 아이들에게 쏟아졌습니다. 이때 가족들이 늘 부르던 제 별명이 있습니다. “싸움닭”, 그 당시는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창피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희 식당으로 대광교회 집사님 두 분이 오셔서 전도를 하셨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교회에 보내면 이렇게 식당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상해 줄 수 있단 생각에 교회에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40분이 걸리고 한 번 들어가면 못나오는 교회라 소문이 나고 사역많은 교회란 수식어는 저한테 대수롭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전 아이들만 보낼 생각이였으니까요. 그런데 집사님 두 분이 번갈아 가면서 식당을 봐주시고 제 등을 떠밀면서 새가족반에 참석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마지못해 듣던 새가족반 시간에 어떨결에 제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말았습니다. 그날 이후 제 삶은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예배시간 듣는 말씀들을 남편에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즐거워 조잘조잘 얘기 하는 제 모습을 바라보며 남편은 “그렇게 재미있어?” 하며 신기해 했습니다. 남편은 조기축구회의 정예 멤버로 축구는 남편에게 낙이자 희망이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일한 길이였습니다. 그런 남편이 어느 날 주일아침에 추리님을 대충 챙겨 입더니 저희를 따라 나섰습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열심히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온전한 주일을 지키기 위해 365일 중에 명절날 당일 하루만 쉬던 식당을 “주일은 쉽니다.” 란 팻말을 붙이고 주일을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가족간의 대화가 늘어나고 삶이 생기 있어졌습니다. 그런데 마음은 더 바빠졌습니다. 천국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 다 가야 하는데 친정식구들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전 만나면 늘 하나님 이야기를 하고 제가 받은 은혜와 평안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더 확실한 방법으로 전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전도폭발훈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전폭에 참여하면서 저는 흔들리지 않는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저의 믿음은 더욱 굳건해졌고 전도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더해졌습니다. 먼저 여동생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여동생은 복음을 듣고 우리 교회로 인도되어 지금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복축제에는 여동생의 남편까지 전도되어 나왔습니다. 2단계 때는 친정엄마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엄마가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나오신 건 정말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기적같은 일입니다. 남동생을 갖기 위해 100일 기도 끝에 아이가 생기시고 절대 종교를 옮기지 않겠다고 부처님 앞에 맹세하셨다 했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듣고 저를 따라 교회에 나오신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동생이 큰 교통사고가 났었습니다. 한동안 ‘그러게 내가 교회 안나간다 했잖냐’며 가슴아파 하셨지만 많은 분들의 기도로 잘 이겨 내시고 믿음 생활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지난 7월2일에는 제 남편과 친정엄마가 함께 세례도 받았습니다. 전폭을 통해 이외에도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식당에 자주 오시던 한 어르신을 대상자로 섬겼습니다. 반찬도 해다 드리고 식당에 오시면 아무리 바빠도 꼭 앉아서 대화상대가 되어 드렸습니다. 어느날 그 분이 강아지를 가져가라 하셨습니다. 저는 개를 아주 싫어 하는데 키워달라는 그 분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그 후론 대화주제가 강아지가 되어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드디어 복음 전할 기회를 얻게 되었고 교회로 인도되어 새가족반을 수료하고 등록교인이 되었습니다. 그 후 강아지는 제 인내심에 한계를 느껴 두 달 후 아는 분 댁으로 보내졌습니다. 그분은 아직도 모르고 계시지만 잘 자라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처음 훈련자가 되고 5주 후 약속된 대상자가 펑크가 났습니다. 저는 그날 우리 식당에서 일하는 일당 아주머니에게 전하라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나서 식당으로 가 30분 실랑이 끝에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복음을 다 듣고 지금은 상황이 너무 힘들어 교회 나갈 수 없다 하셨습니다. 아주 강퍅하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그 분을 보면서 계속 인도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하고 한 주간의 시간이 지난 주일 아침에 그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나 너무 힘들어서 오늘 교회에 나가보려구요. 어디로 가면 돼요?’ 라고요. 순간 눈물이 흐르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제 안경을 끼고 하나님의 자녀를 놓칠 뻔 했어요 용서해주세요‘하고 기도하며 엉엉 울었습니다. 그분은 예배에 참석하시고 새가족반을 듣고 제 손을 꼭 잡고 앞으로 계속 교회에 나오시겠다며 저에게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일하시는데 제가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이제는 누구와 대화할 기회만 생기면 ’믿음생활 하세요?’ ‘구원받으셨습니까?’라는 말이 자동적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도폭발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 삶에 역사 하시는 은혜를 매일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을 위해 살고자 하는 저에게 주시는 은혜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남편은 순모임 참석하며 제사를 추도예배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폭3단계 되던 때 남편도 1단계를 지원했습니다. 제가 신나서 다니는 모습이 부러웠고, 공부하고 암기하는 모습이 멋져보였나 봅니다. 소극적이었던 남편은 전도폭발을 하며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했습니다. 전하는 자이면서 그 복음이 그대로 남편에게 전해졌고, 훈련자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대상자가 되어 은혜를 받고 기뻐하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처음에 추리닝 입고 교회 따라 나섰던 남편은 지금은 교회를 가기위해 옷을 사고 아주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새벽기도를 3년 작정하고 저보다 더 잘 나갑니다. 지금 남편은 전폭3단계가 되어 복음을 전하러 다니는데 너무 늠름해진 남편이 너무 멋집니다. 전폭을 통해 전도는 악세서리와 같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면 늘 행해야 하는 제 삶이자 사명임을 깨달았습니다. 전폭을 통해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 많이 경험하며 저는 지금 기쁨으로 훈련자로 섬기며, 또 제자훈련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압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멈출 수 없는 전도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더 많은 전도자를 길러내는 전도폭발사역에 끝까지 쓰임받길 소망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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